🔴전북경찰, 정신질환자 선제적 범죄예방 추진
최정규 입력 2019-11-11 18:11 수정 2019-11-11 18:11
전북경찰이 조현병 환자와 같은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범죄예방에 나선다.
전북지방경찰청은 정신질환 보호 및 사후연계 활성화를 위한 ‘for-you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.
for-you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입원 의뢰시,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정보 부재 등을 해결하고 🔴잠재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경찰청 중 유일하게 전북경찰이 시행하고 있다.
경찰은 지방청 담당자가 매주 군소정신병원 병상수를 직접 확인하고 경찰 메신저 등을 통해 업데이트 된 정보를 지역경찰이 공유한다. 현재 경찰이 확보한 정신병원 응급입원 가능병상은 총 30곳으로 전북 10곳, 전남 1곳의 병원에서 정신질환자 발생시 응급치료를 돕는다.
경찰은 정신질환자가 ⭐퇴원한 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경제적 지원,상담, 방문 등을 통해 사후관리도 진행한다.
경찰 관계자는 “‘for-you’프로그램은 ⭐정신질환 의심신고가 접수될 경우 보호자와 본인의 동의를 얻어 정신병원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이 도와주는 것”이라며⭐“부족한 점도 많지만 개선을 통해 앞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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