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물과의 대화를 꿈꾸다 2011-05-17 야생 돌고래들이 수중에서 서로 주고받는 언어를 인간이 실시간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번역기가 미국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. 미국 플로리다의 야생돌고래프로젝트(WDP)의 설립자인 데니스 헤르징은 애틀랜타 조지아연구소의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함께 야생 돌고래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CHAT(Cetacean Hearing and Telemetry)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중이다. 돌고래는 인간의 가청 주파수보다 약 10배 정도 높은 200kHz 주파수 대역에서 소리를 만들어낸다. 데니스 헤르징 공동연구팀은 다이버의 방수 케이스 안에 장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크기의 컴퓨터와 돌고래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수중 청음기 기능을 갖춘 프로토 타입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