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네 번인가 해보았던 김치찜 맨 처음 한번은 괴정동에 살았을 때 김치찜을 해보았던 기억이 난다. 돼지고기가 아니고 마른대멸치를 넣고 시도를 해보았었는데 그 계기가 된 것이 김해시 내동에 살았을 때 (괴정동 보다 훨씬 오래전에 살았던 곳)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이다. 그 당시 같은 건물 3층에 살았던 다경이 다솔이 두 아이의 엄마였는데 이웃친구였다. 나이 대는 나보다 한 살이 위였나? 그 정도 였고 아무튼 트러블 한번 없이 잘 지냈던 이웃 친구였었는데 어느 하루는 다경이 다솔이 엄마가 하는 말이 " 보통은 돼지고기나 참치를 넣고 찌게를 끓이는데 , 나는 마른멸치에 김치만 넣고 끓여, 그러면 깊은 맛 보다는 시원한 맛이나" 라고 얘기를 해주었다. 그 말이 10여년이 훨씬 지난 ..